고양이 나이와 체중별 하루 간식 적정 개수를 안내하는 급여량 계산표 이미지
안녕하세요! 10년 차 집사이자 생활 전문 블로거 빈이도입니다. 우리 집 귀염둥이 고양이들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간식을 달라고 조르면 정말 마음이 약해지죠? 저도 처음 고양이를 키울 때는 그 눈빛에 넘어가서 "그래, 하나만 더 먹자" 하다가 결국 아이 건강을 해칠 뻔한 적이 있었거든요. 고양이에게 간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서 집사와의 유대감을 쌓는 아주 중요한 소통 창구이기도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더라고요.
오늘은 많은 집사님이 궁금해하시는 '고양이 간식 하루 권장량'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파헤쳐 보려고 해요. 단순히 "적당히 주세요"가 아니라, 우리 아이의 나이와 체중, 그리고 현재 건강 상태에 따라 구체적으로 몇 개까지 줄 수 있는지 계산하는 방법과 표까지 정리해 왔거든요. 특히 요즘은 츄르 같은 액상 간식부터 동결건조 간식까지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헷갈리기 쉬운데, 이번 포스팅만 정독하시면 완벽하게 마스터하실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우리 냥이들의 건강한 미식 생활을 위해 시작해 볼까요?
📋 목차
고양이 간식 급여의 대원칙: 10%의 법칙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황금률은 바로 '10%의 법칙'이에요. 고양이가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총에너지 요구량(DER) 중에서 간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거든요. 예를 들어 우리 고양이가 하루에 200kcal를 먹어야 한다면, 간식으로는 20kcal까지만 허용되는 셈이죠. 이게 왜 중요하냐면, 간식은 사료처럼 영양 성분이 균형 있게 배합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간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주식인 사료를 덜 먹게 되고, 결국 필수 영양소 결핍이나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더라고요.
우리가 흔히 주는 '츄르' 한 스틱의 칼로리가 보통 7~10kcal 정도 되거든요. 4kg 정도 되는 성묘라면 하루에 츄르 2개만 먹어도 이미 하루 간식 권장량을 꽉 채우거나 초과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여기에 트릿 몇 개 더 주고, 북어 트래블까지 얹어주면 금방 20~30%를 넘겨버리죠. 고양이는 사람보다 몸집이 훨씬 작아서 우리가 생각하는 "조금"이 고양이에게는 "폭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해요. 특히 중성화 수술을 한 아이들은 기초 대사량이 낮아져서 살이 더 잘 찌기 때문에 10%가 아니라 5~7% 정도로 더 엄격하게 관리해 주는 게 좋답니다.
간혹 "우리 애는 사료도 잘 먹고 간식도 잘 먹는데 괜찮지 않나요?"라고 묻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문제는 칼로리뿐만이 아니에요. 간식에는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나트륨이나 인 성분이 사료보다 높게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신장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간식을 줄 때는 항상 뒷면의 칼로리 표기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만약 칼로리 표기가 없다면 대략적인 평균치를 참고하되, 가급적이면 성분이 투명하게 공개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집사의 자세라고 할 수 있겠죠.
체중별 하루 권장 칼로리와 간식량 계산표
이제 구체적인 숫자로 알아볼까요? 고양이의 하루 권장 칼로리는 체중에 따라 달라지는데, 기본적으로 '휴지기 에너지 요구량(RER)'을 먼저 계산해야 해요. 공식은 조금 복잡하지만 보통 (체중 × 30) + 70으로 계산하거나, 체중의 0.75제곱을 이용하기도 해요. 하지만 우리 집사님들이 일일이 계산하기 힘드실 테니, 제가 평균적인 성묘(중성화 완료, 실내 생활)를 기준으로 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표를 참고해서 우리 아이의 적정 간식량을 가늠해 보세요!
| 고양이 체중(kg) | 하루 총 권장 칼로리 | 하루 최대 간식 칼로리(10%) | 츄르 환산량(약 8kcal 기준) |
|---|---|---|---|
| 2kg | 약 130kcal | 13kcal 미만 | 약 1.5개 |
| 3kg | 약 175kcal | 17.5kcal 미만 | 약 2개 |
| 4kg (평균) | 약 215kcal | 21.5kcal 미만 | 약 2.5개 |
| 5kg | 약 250kcal | 25kcal 미만 | 약 3개 |
| 6kg 이상 | 약 285kcal 이상 | 28.5kcal 미만 | 약 3.5개 |
여기서 주의할 점! 위 표는 '건강한 성묘' 기준이에요. 만약 우리 아이가 이미 과체중이라면, 현재 체중이 아니라 '목표 체중'을 기준으로 칼로리를 계산해야 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6kg인 아이를 5kg로 다이어트시키고 싶다면, 5kg 권장량인 25kcal보다 적게 간식을 주어야겠죠? 또한, 활동량이 매우 적은 노령묘라면 위 수치에서 10~20% 정도 더 줄여서 급여하는 것이 안전해요.
그리고 간식을 줄 때는 '개수'보다는 '무게'나 '칼로리'를 보는 습관이 중요해요. 어떤 트릿은 한 알에 1kcal지만, 어떤 건 5kcal가 넘기도 하거든요. 특히 동결건조 간식은 수분이 빠져있어서 부피는 작아 보여도 칼로리 밀도가 굉장히 높아요. 북어 트릿 한 조각이 츄르 반 스틱과 맞먹을 수도 있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항상 간식 봉투 뒷면의 등록 성분표를 확인하고, 오늘 줄 양을 미리 작은 그릇에 덜어놓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그래야 "아까 줬나?" 헷갈려서 또 주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더라고요.
나이와 질병에 따른 간식 급여 주의사항
고양이의 생애 주기와 건강 상태에 따라 간식 급여 방식은 완전히 달라져야 해요. 먼저 1살 미만의 어린 고양이(자묘)들은 성장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간식보다는 영양가가 풍부한 '키튼 사료'를 충분히 먹는 게 훨씬 중요하거든요. 너무 어릴 때부터 간식 맛을 들이면 사료를 거부하는 까다로운 입맛이 될 수 있어서, 가급적 생후 6개월까지는 간식을 최소화하거나 훈련용으로만 아주 조금 주는 것이 좋아요. 성장기 아이들은 소화 기관이 약해서 간식 때문에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잦으니 주의가 필요하더라고요.
반대로 7세 이상의 노령묘(시니어)들은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소화 능력이 떨어져요. 특히 고양이의 고질병인 '신부전'이나 '심장병'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죠. 신장이 좋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단백질과 인 수치가 높은 육포나 북어 같은 간식은 치명적일 수 있어요. 이때는 신장 관리용 전용 간식(레날 간식)을 주거나,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섞은 액상 간식을 소량만 주는 게 안전해요. "나이 들어서 기운 없으니 맛있는 거라도 많이 줘야지" 하는 마음이 오히려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게 참 가슴 아픈 일이지만, 건강을 위해선 냉정해져야 하더라고요.
당뇨가 있는 고양이라면 간식은 더더욱 조심해야 해요.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포함된 간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기 때문에 수의사 선생님과 상의 없이 간식을 주는 건 절대 금물이에요. 굳이 주어야 한다면 혈당에 영향을 덜 주는 순수 단백질 위주의 간식을 아주 소량만 정해진 시간에 주어야 하죠. 이처럼 질병이 있는 아이들은 '간식 = 보약'이 아니라 '간식 = 약'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해요. 질병별로 피해야 할 성분을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 비만 고양이: 저칼로리 간식, 동결건조 채소 트릿 추천
- 신부전 고양이: 인(P)과 나트륨 수치가 낮은 전용 처방 간식
- 당뇨 고양이: 무당분, 저탄수화물 간식 (가급적 사료로 대체)
- 알레르기 고양이: 단일 단백질원(LID) 간식이나 가수분해 간식
똑똑한 집사의 간식 급여 꿀팁과 종류별 특징
간식을 그냥 주는 것보다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들이 있어요. 저는 간식을 일종의 '보상'으로 활용하거든요. 발톱을 깎았을 때, 양치를 잘 마쳤을 때, 혹은 빗질을 참아줬을 때 간식을 주면 고양이는 "아, 이걸 하면 좋은 일이 생기는구나!"라고 인식하게 돼요. 이렇게 긍정적인 강화를 통해 싫어하는 관리 시간도 조금씩 익숙해지게 만들 수 있더라고요. 또한, 단순히 그릇에 담아주기보다는 노즈워크 매트나 먹이 퍼즐에 숨겨서 주면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자극하고 활동량도 늘릴 수 있어서 일석이조랍니다.
간식의 종류별 특징도 잘 알아두면 좋아요. 요즘 대세인 '액상 간식(츄르형)'은 기호성이 최고지만 수분 함량이 높아 음수량 확보에 도움을 줘요. 하지만 앞서 말했듯 나트륨 함량을 잘 체크해야 하죠. '동결건조 간식'은 원물을 그대로 얼려 말린 거라 영양 파괴가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요. 대신 물을 잘 안 마시는 아이들에게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니 물에 적셔 주는 게 팁이에요. '덴탈 간식'은 치석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하지만, 사실 양치질만큼의 효과는 없으니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생각하시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사람이 먹는 음식은 절대 간식으로 주지 마세요! 우리가 먹는 햄이나 참치 캔은 고양이에게 너무 짜고, 양파나 마늘 성분이 들어간 음식은 고양이의 적혈구를 파괴할 수 있거든요. 특히 초콜릿이나 포도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어요. "조금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반드시 고양이 전용 간식만 급여하는 원칙을 지켜주세요. 우리 아이와 오래도록 행복하게 지내려면 집사의 단호함이 때로는 사랑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답니다.
💬 직접 해본 경험
제가 예전에 저희 집 첫째가 너무 예뻐서 매일 퇴근할 때마다 츄르를 3개씩 줬던 적이 있어요. 처음엔 잘 먹어서 좋았는데, 어느 날부터 사료는 입도 안 대고 츄르 봉지만 들면 자다가도 뛰어오더라고요. 결국 병원에 갔더니 가벼운 영양 불균형과 초기 비만 진단을 받았지 뭐예요. 그때부터 눈물을 머금고 '간식 끊기'에 돌입했는데, 한동안 밥 안 먹는다고 시위하는 아이 보면서 마음이 정말 아팠거든요. 지금은 하루 딱 1개, 그것도 물을 듬뿍 타서 주거나 훈련할 때만 줘요. 그랬더니 사료도 다시 잘 먹고 털 윤기도 살아나더라고요. 집사님들도 저 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딱 정해진 양만 주는 습관을 들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1. 츄르 하루에 3개 주는데 너무 많은가요?
A. 네, 4kg 성묘 기준으로도 3개면 하루 간식 권장량을 초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보통 1~2개가 적당하며, 다른 간식을 추가로 준다면 1개로 줄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사료를 안 먹어서 간식에 섞어주는데 괜찮나요?
A. 일시적인 방법으로는 괜찮지만, 습관이 되면 간식 없이는 사료를 절대 안 먹는 '편식'이 생길 수 있어요. 사료를 안 먹는 원인이 질병인지 먼저 확인하시고, 간식 비중을 서서히 줄여보세요.
Q3. 삶은 닭가슴살은 얼마나 줘도 되나요?
A. 첨가물 없는 닭가슴살은 좋은 간식이지만, 이것도 전체 칼로리의 10%를 넘지 않아야 해요. 보통 엄지손가락 한두 마디 정도 분량이 적당하더라고요.
Q4. 밤마다 간식 달라고 울어요, 어떡하죠?
A. 울 때마다 주면 "울면 간식이 나온다"고 학습하게 돼요. 무시하는 게 가장 좋지만 힘들다면 자기 직전 사냥 놀이를 격하게 해주고 사료를 조금 급여해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세요.
Q5. 다이어트 중인데 간식을 아예 끊어야 할까요?
A. 갑자기 끊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칼로리가 낮은 오이나 상추(고양이가 먹는다면), 혹은 다이어트 전용 저칼로리 트릿으로 대체하고 양을 아주 조금씩 줄여가세요.
Q6. 신장이 안 좋은 고양이는 어떤 간식을 주나요?
A. '레날(Renal)' 표시가 있는 신장 전용 간식을 주어야 합니다. 인과 단백질 수치가 조절되어 있어 신장에 부담을 덜 줍니다. 일반 간식은 피하는 게 상책이에요.
Q7. 아기 고양이에게 간식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A. 보통 생후 3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소화력이 약하므로 6개월 이후에 주는 것을 권장해요. 처음 줄 때는 아주 극소량으로 설사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Q8. 간식을 주면 물을 안 마시는데 어떡하죠?
A. 그럴 땐 액상 간식에 물을 1:1 비율로 타서 '츄르탕'을 만들어 줘 보세요. 기호성은 유지하면서 음수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거든요.
Q9. 고양이도 과일을 먹어도 되나요?
A. 사과(씨 제외), 수박, 멜론 등은 소량 먹어도 되지만, 고양이는 단맛을 못 느껴서 굳이 줄 필요는 없어요. 포도는 절대 안 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Q10. 간식을 매일 줘도 괜찮은가요?
A. 권장 칼로리 이내라면 매일 조금씩 주는 것은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양 조절이 핵심이라는 것만 기억해 주세요!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간식의 개수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 이제 아시겠죠? 오히려 적절한 절제가 우리 아이를 더 오랫동안 곁에 머물게 하는 진정한 사랑법이더라고요. 오늘 알려드린 계산법과 주의사항을 잘 실천하셔서, 우리 냥이들이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만수무강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10년 차 집사 빈이도였습니다. 다음에 더 유익하고 따뜻한 정보로 찾아올게요!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